사람이 무척 많았다
우린 해수욕을 하는 사람들을 헤치고 유유히 걸었다 발만 담그고
아가들이 노는 걸 보니 흐뭇했다
신발을 귀엽게 벗어놓고 열심히들 놀더라
나도 저랬을까 난 기억력이 안좋아
바다가 반짝반짝하는 게 기분이 좋았다
그치만 몽이랑 나는 바다의 짠 기운으로 너무 괴로워했다
우린 역시 산과 계곡이 좋아를 연신 외쳐대며
좋다고 바닷가를 걸었다 이 무슨 아이러니 헤헤
오랜만의 외출이자 출사라 신이 났나보다
조개구이는 넘 비싸서 미뤄두고 우린 부평으로 나와서
우연히 들른 분식집에서 싼 값에 무척 맛있는 식사를 하고 ( 부평에 있는 씨밀란? ㅋㅋ 맛있더라! )
몽이 좋아라 하는 까페 CREAM에서 까페비엔나와 녹차빙수를 먹었당
부평을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까페가 룸형식이라 좋은 말로는 아늑하고 어떻게 보면 폐쇄적이야 ㅋㅋㅋ
내가 좋아라 하는 아가용 크록스 게다가 미키!! > <
Whose shoes are these?
나도 저 모래성 만들기용 Kit가 갖고 싶다...
읭?
나중에 아가 사주고 싶다 라고 해두자.
그때 나도 같이 만들면 된다 호호
아 갯벌흙이 발가락 사이로
물컹물컹 들어오는 저 느낌!
샤이해
삼각김밥 머리 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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